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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자이야기

엄마가 병원에서 가져온 종이한장의 좋은글,

by 인생의꽃 2010. 10. 1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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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혜롭게 사는 길


오늘 엄마가 병원 가서 정말 좋은 글이 있더라~하며 종이 한 장을 가지고 오셨다.

지혜롭게 사는 길 이라는 제목의 글

나이 든 스님이 하시는 말 같은 것인데, 좋은 글인데, 섬찟한 글이기도 하다.

아빠는 이걸 8장 복사하셨고, 나에게 한 장이 왔다

내 방책상에 이쁘게 걸어두었다.

 

이 글을 읽고 반성하고 조심하고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걸 새삼 다시 느꼈다.

불교사상처럼 , 누구 미워할 거 아니고

예수님 말씀처럼 니 눈에 낀 눈썹을 먼저 띠어라 라는 말을 세기게 되었고. 씨 뿌리는 교훈을 얻었다.

사단이 뿌린 씨의 열매는 사단이고 의인이 뿌린 씨는 의인의 열매다라는 말 말이다.

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.

경건하게 좋은 마음 좋은 정신으로 부모님께 효도하며 살아야겠다.

 

- 지혜롭게 사는 길 - 


오늘 내가 빈천하거든 전생에 베풀지 않았음을 알 것이며
자식이 나를 돌보지 않거든
내 부모를 내가 편히 모시지 않았음을 알라.
남의 고통 외면하고 악착스럽게 재물을 모아
자식 줄려 하였거든 일시에 거지되어
허망할 때 있을 것을 각오하라.

 

상대는 내 거울이니 그를 통해 나를 보라.
빈천한 자 보았거든 나 또한 그와 같이 될 것을 알아 보시하며
부자 된 자를 만났거든 베풀어야 그같이 될 것을 알라.
가진 자 보고 질투하지 말라.
베풀어서 그렇고
없는 자 비웃지 말라. 베풀지 않으면 너 또한 그러리라.
현세의 고통은 내가 지어 내가 받은 것이니
복밭의 씨앗들 뿌리지 않고 어찌 거둘 수 있으리오.

 

뿌리는 부모요, 줄기는 부부이며 열매는 자식이라.
부모에 거름 하면 부부 자식 절로 되고
뿌리가 썩어지면 부부 자식 함께 없어진다.
단출하다고 좋다 마라. 다음 생에 어디 가나?
첩첩산골 외딴곳에 외로워서 어찌 살 것이며
오순도순 화목한 집은 서로 도와 만났느니라.
오래 살고 고통하는 것을 보면 부모 천대한 것이 원인이고
불구 자식 안았거든 부모에게 불효한 과보니라.

 

내 몸이다. 내입이다. 네 마음대로 하였느냐?
네 몸이 도끼 되고 네 말이 비수 되어
한 맺고 원수 맺어 죽어 다시 만난 곳이
이 세상 너의 부부 너의 자식 된 것 알겠느냐?
누구를 원망하고 누구를 탓하랴!
지은 자도 너였었고 받을 자도 너이니라.
오는 고통 달게 받고, 좋은 종자 다시 심어
이 몸 받았을 때 즐겁게 가꾸어라.
짜증내고 원망하면 그게 바로 지옥이고
감사하게 받아 살면 서방정토 여기 있으니
마음 두고 어디 가서 무얼 찾아 헤매는가?
이 일을 깨쳐 열심히 정진하세

 

 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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