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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함께사랑하는냐옹이들

마지막 길냥이 시절 사진..그땐 그랬지

by 인생의꽃 2021. 4. 2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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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가게에서 태어난 냥이들

엄마 냥이가 새끼들을 

'이 곳은 안전해'

'여기 인간은 밥도 잘 준다'

'애기들아 여기서 겨울을 지내라 엄마는 다른 구역 찾으러 갈게'

하고 엄마 냥이가 한 동안 안보였지만

가게 근처 집 구멍에서 같이 잠은 자는 것 같았어요

난 생 처음 겪는 겨울 

내가 오기 까지 밥도 안 먹고 추위에 떨며 어느 집 구멍에서 자다가 

피곤에 쩔은 모습으로 나타났어요

도대체 어디서 뒹굴어서 이렇게 더러워졌니.....(*TㅡT*)

완전 너희들 피곤해 보여

이쁜 나비는 먼가 억울해 보이는 표정입니다.

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?

통통이도 아직 1살도 안되었는데 세상 모든 고생 다 한 얼굴이에요

너희들 보기만 해도 너무 추워 보여 

너무너무 더러워서 사진을 막 찍었어요

통통이는 알고 보니 남 자이었더라고요

난 다 여자 아이인 줄 알았는데

엉덩이에 방울이 두 개 있더라고요

얼른 밥 주라 옹~ 춥고 피곤하고 배고프다웅

차차도 이런 애가 아닌데 엄청 피곤해 보였어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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